한국일보

오바마 당선 첫날 다우 486P↓

2008-11-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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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후 첫날인 5일 5%대의 폭락을 했다.

증시는 전날 대선 종료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로 급등하며 새 대통령의 탄생을 환영했지만 이날은 경기 악화를 알리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오바마가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는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져 오바마에 대한 기대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6.01포인트(5.05%) 떨어진 9,139.27에 거래를 마쳐 9,100대로 주저앉았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98.48포인트(5.53%) 내린 1,681.64를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52.98포인트(5.27%) 떨어진 952.77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다시 1,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도 크게 위축되고 민간부문의 고용도 크게 줄었음을 보여줘 경기가 더 악화될 것임을 예고했다.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내놓은 10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44.4를 기록, 전달의 50.2에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 지수의 발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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