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핼로윈 의상 탑 10

2008-10-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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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의상 탑 10

배트맨 의상을 차려입고 ‘배트독’으로 변신한 애완견의 핼로윈 패션.

남성-배트맨 다크 나잇·조커 여성-한나 몬태나·원더우먼
새라 페일린 부통령후보·버락 오바마 대선후보 마스크 인기

올해도 핼로윈에는 수퍼 히어로들의 방문을 받을 것 같다. 전미소매상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성들에겐 배트맨 다크 나잇과 조커, 그리고 여성들에겐 한나 몬태나와 원더우먼 의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대선 분위기를 반영해 성인들 사이에는 새라 페일린 부통령후보와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의 마스크도 인기다. 피 흘리는 스크림이나 프랑켄슈타인 등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던 해괴망측한 핼로윈 마스크는 조용히 사라진 추세.

수년째 검은 고양이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마녀나 유령, 도깨비, 해골 등 핼로윈 상징으로 전해 내려왔던 공포의 의상보다는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 캐릭터 의상으로 즐겁고 재미난 핼로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핼로윈 의상 탑 10에는 배트맨을 비롯해 조커, 인디애나 존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한나 몬태나, 디즈니 프린세스 등이 포함됐고, 애완견을 위한 핼로윈 의상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해마다 조금씩 유행이 바뀌는 핼로윈 의상은 가격이 천차만별로, 올해는 80% 이상이 35달러 이하의 의상 구입비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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