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투자설명회에서 버나드 조 JDC 투자담당 디렉터가 2013년에 완공 예정인 헬스케어타운과 영어교육도시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가 25일 맨하탄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투자설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 주최, 코트라 주관으로 열렸으며 개인이 아닌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100여명으로 주로 미국내 호텔과 부동산 개발업, 금융계, 의료계 관계자들이었다. JDC의 김경택 이사장과 미래사업팀, 의료사업팀, 교육사업팀장과 코트라 관계자들이 참석한 설명회는 제주 투자유치 전반을 소개하는 영상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신화역사공원, 서귀포관광미항, 휴양형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영어교육도시 등 6대 핵심 프로젝트를 골자로 한다. 김경택 JDC 이사장은 “2013년 모습을 드러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은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광범위한 자치권 획득을 기반으로 의료, 교육, 지식기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제주도에 적극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JDC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헬스케어타운과 영어교육도시 개발을 집중 홍보했다.
서귀포시에 위치할 헬스케어타운(148만 평방미터) 투자와 관련, JDC는 기반시설 구축과 토지 매입, 기공식 등의 책임을 맡고, 나머지 사업 추진은 투자기관이 맡게 된다. 투자비용은 6억6,890만달러(6,689억원) 이상이다.
초·중·고교 12개와 외국인학교, 영어 센터 등이 건립될 영어교육도시 프로젝트는 약 7억8,500만달러 규모이다. 이날 투자설명회를 전후해 JDC는 교육기관과 호텔 관계자들과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JDC는 워싱턴 DC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가 확정된 외국 자본은 말레이시아, 미국에서 30억 달러 정도, 한국내 자본투자는 12조6000억원으로 예정돼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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