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내 유학생 수 회복세

2008-09-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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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테러 직후보다 5배 증가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엄격해진 보안 검사로 인해 감소했던 미국 내 외국인 학생 수가 미 정부 기관과 학교의 노력 덕분에 최근 회복되고 있다.
2001년 10월 시작된 2002 회계연도에 연방 국무부에서 발급한 학생비자 수는 6만4천12건뿐이었지만 2006년 10월 시작된 2007 회계연도에는 32만546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11 테러 후 유학생에 대한 배경 조사가 엄격해지자, 학생들이 비자 인터뷰를 기다리느라 수업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미국 교육 기관에 등록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크게 감소했었다.
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1년 이후 전 세계 영사관에 570개의 부서를 새로 설치해왔으며, 학생비자 신청 시기를 개강 9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2001년 이후 철저한 유학생 정보 관리를 위해 도입된 유학생 및 교환학생 정보시스템(SEVIS)은 1996년 개정된 이민법을 기반으로 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 내 대학들은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담당 직원을 늘리고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최근 SEVIS의 기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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