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 주택 판매가 올 여름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최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택 매매가 올 여름에 바닥을 치고 건설 경기는 올 연말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주택 가격은 내년 여름께 안정화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책 모지기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금난 정도에 따라 주택 시장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주택 가격 하락이 주택 차압을 증가시키면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목격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