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절도 용의자, 만삭 여자친구와 모텔서 대치

2008-08-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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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의 절도 용의자 한 명이 메릴랜드 서부의 한 모텔에서 임신한 여자 친구와 함께 3일째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개 주에 걸쳐 주거 침입, 절도 등 범죄를 저질러 수사 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던 제임스 프리배트 씨는 지난 20일 밤 10시30분께 투숙하고 있던 핸콕의 522번 도로 변 ‘아메리카스 베스트 밸류 인’을 포위하고 검거작전에 나서자 같이 있던 여자 친구를 인질 삼아 경찰과 대치에 들어갔다.
프리배트는 또 경찰을 저격하겠다고 위협하는 한편 대치 사흘째인 22일에는 그동안 음식물 등을 운반해주던 경찰 로봇도 총으로 쏴 파손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같이 있는 여자친구는 올해 21세의 리니 레이놀드 양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레이놀드 양은 임신 8개월 반의 만삭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어머니도 나와 투항을 권유하고 있으나 프리배트는 대치를 풀지 않고 있다.
현장에는 메릴랜드 주 경찰과 FBI 및 지역 경찰이 출동해 모텔을 에워싸고 있다.
프리배트 씨는 메릴랜드와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 버지니아에서 주거침입, 절도 등 혐의로 수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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