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보 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2008-08-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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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CPCS요리학교의 제인 장 원장(왼쪽)과김보성 한국 군장대 겸임교수 및 서울 르네상스 호텔 주방장, 김영복 TFC 회장, 이서형 군장대 교수.

본보 주최 ‘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 한국 요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효 음식 등 건강 음식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식 세계화 이끌 ‘장금이’솜씨 뽐낸다

장금이를 찾아라. 전세계에 한국 요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효 음식 등 건강 음식을 전파하기 위한 요리대회 및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세계 한식요리 경연대회 및 2008 한미국제학술 심포지엄’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건강 음식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9월27~29일 존슨 웨일스 대학과 맨해턴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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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상차림 등 8개 부문
내달 27~29일 본선
입상작품은 본보 게재

본보와 T.F.C International, 존슨 웨일스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 한식요리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별다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대회의 취지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통해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하지만 형식적이지 않고 ‘문턱’이 높지 않아 벌써부터 많은 요리 매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일단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예선전을 치러야 하며, 서부지역 예선은 캘리포니아 요리학교(CPCS), 동부지역 예선은 뉴욕요리학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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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2인 1조로 전통의례 상차림, 면(만두 포함)상차림, 채소를 이용한 반상차림, 육류를 이용한 반상차림, 생선을 이용한 반상차림, 일품요리, 김치를 주재료로 한 요리, 떡과 다과차림 등의 8개 부문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시합을 치르게 된다. 상차림 규정은 대표음식인 면과 육류, 생선, 채소, 기타 반찬 이외에 찜과 튀김, 구이, 전, 나물, 조림, 장아찌, 젓갈, 김치, 마른반찬, 회 등의 다양한 음식 유형으로 구성하며, 영양의 균형은 물론 위생 및 안전, 맛과 향, 상품적 가치 등의 항목이 골고루 채점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본선 입상작은 한국일보 및 미주한국일보에 개인 프로필 및 작품이 연재되며, 수상자는 한글 영문 겸용판 요리책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 시: 본선-9월27~28일, 심포지엄-29일, 예선-8월25~26일(서부), 28~29일(동부)
▲장 소: 본선-존슨 웨일스 대학, 심포지엄-맨해턴 한국문화원, 예선-캘리포니아 요리학교(서부), 뉴욕요리학원(동부)
▲참가비: 예선-학생 50달러, 일반인 100달러. 본선-추후 공지
▲접 수: 7월21일~8월 22일 ▲문의: (213)386-2727(서부), (718)353-5061(동부)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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