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현선교교회 장학금 수여식

2008-08-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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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선교교회(담임목사 민종기)는 17일 제9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3부 예배시간에 열린 이 행사에서는 17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씩, 총 1만7,000달러가 전달됐다. 민종기 담임목사는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미국 내 각 지역에서 69명의 신청자가 몰렸다”면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역자 장학생 3명, 신학생 장학생 2명, 일반 장학생 3명, 박태용 장로 장학생 9명 등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 중 박태용 장학금은 수술 후유증으로 먼저 천국에 간 남편을 기려 아내 박주경 권사가 한인 커뮤니티의 앞날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감동을 더했다. 학생들과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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