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사랑의교회 45명에 9만달러 장학금 수여

2008-08-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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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사랑의교회 45명에 9만달러 장학금 수여

김승욱 담임목사(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남가주사랑의교회 관계자, 장학위원, 장학생 등이 9일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승욱) 사랑장학회는 지난 9일 은혜채플에서 ‘제2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5,000달러의 ‘킹덤 드리머 스칼라십’을 받은 수잔 하, 대니얼 오, 서지연씨 등 3명을 포함, ‘세 명 스칼라십’ ‘사랑 스칼라십’ 등의 이름으로 총 45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9만2,000달러가 수여됐다. 장학생들 중 이 교회 교인 자녀는 40%에 불과했으며, 타민족 학생, 장애인 등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사랑장학회는 앞으로 해외 선교지와 인디언 성경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추가 지급, 올 한해 동안 총 12만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김승욱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학생들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그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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