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G 카운티 경찰“칼보 시장, 마리화나와 무관”

2008-08-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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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마리화나를 담은 소포와 관련, 집을 급습 당하고, 이 과정에서 키우던 개 2마리가 사살 당하는 날벼락을 맞은 버윈 하이츠 시 시장 가족은 이번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은 8일 버윈 하이츠 시장인 체이 칼보 씨와 그의 가족은 부인이 수취인으로 돼 있는 32파운드의 마리화나가 담긴 소포와는 관련이 없으며,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 멜빈 하이 카운티 경찰국장은 칼보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과 카운티 검찰은 칼보 시장이 마약 유통 조직에 의해 이용된 선의의 피해자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이 국장은 급습 작전은 정당했으나 이 과정에서 개가 사살되고 칼보 시장 가족이 영문도 모른 채 한때 마약 유통조직의 일원으로 오인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 마리화나 소포는 수사 당국이 애리조나에서 마약 탐지견에 의해 마약류로 의심돼 압수됐으며, 경찰은 소포에 적힌 수취인 주소지에 가져다 놓고 유통조직 검거에 나섰었다.
수취인은 칼보 시장의 부인인 크리니트 탐식 씨로 돼 있었다.
경찰 등 체포팀은 칼보 시장이 집 앞 계단에 놓여있던 이 꾸러미를 들고 집 안에 들어가자 곧 급습을 단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칼보 시장의 개 두 마리를 사살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마리화나 소포 꾸러미와 관련, 2명을 400 파운드 이상의 마약류를 거래한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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