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청부 살해하려 현직 경찰 고용... 철창행
2008-08-07 (목) 12:00:00
한 여성 사업가가 자신의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 남편과 그의 부인을 청부살해하려다 철장 신세를 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지니아 훠키어 카운티 워렌톤에 거주하는 카린 브라운 씨는 지난 1일 전 남편과 그의 처를 살해하려고 함정 수사 중인 경찰을 고용하면서 살인청부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경찰에 따르면 브라운 씨는 두 명을 살해하는 대가로 함정수사를 벌이던 경찰에게 2천 달러를 착수금으로 전달했으며 브라운 씨는 당시 살해 대상자의 사진과 그들이 거주하는 집 주소도 알려줬다.
이 여성은 보험회사 경영자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비영리기관 ‘목소리가 없는 아이들’을 창립하기도해 주변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이웃주민인 제임스 시릴로 목사는 “우리 커뮤니티는 이전에 이와 같은 사건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씨는 최근 자신의 비즈니스를 팔았고 그녀의 집을 은행에 몰수당했다.
그녀의 지인들에 따르면 그녀는 처음에는 자신의 아들과 전 남편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들을 두고 법정다툼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 씨는 전 남편이 그녀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법원에 고소했으며 법원은 어머니인 브라운씨가 아들을 보호하도록 재판을 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