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론 더 많을 듯..알파인 18명 집중거주
뉴저지 버겐 카운티에서 300만 달러가 넘는 감정가격(2008년 기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이 약 5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보가 뉴저지 세입위원회의 자료를 입수, 부동산 소유주의 이름을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버겐 카운티에서 3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개인, 기업, 부동산, 교회)들은 4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입위원회 기록에 나온 정보만을 토대로 분석한 것으로 실제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감정가격이 300만 달러가 넘는 주택을 소유한 한인들은 대부분 알파인(18명)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알파인은 미전역에서도 주택가격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유층 동네이다.
알파인 거주 한인들 중 가장 비싼 저택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은 임모씨로 지난해 6월 700만 달러에 매입한 주택의 현 감정가가 769만4,000달러로 나타났다.
버겐 카운티에 고액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들로는 전 뉴욕한인회장과 현 미 주류사회 공직자도 포함돼 있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부동산 회사와 기업, 그리고 교회 등도 포함돼 있다.이 중 한인운영 의류업체인 ‘사우스폴’의 명의로 된 포트리 소재 건물은 2008년 감정가가 1,780만 달러로 나타났다. 한인 부동산 개발회사인 ‘림스 코포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는 팰리세이즈 팍 소재 ‘21 그랜드 애비뉴’ 건물의 시가는 1,773만3700달러로 나타났다.
지상사 소유 부동산 중에는 지난 1991년 당시 럭키 금성사가 312만 달러를 주고 매입한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건물이 현재 LG 전자 USA 명의로 시가가 무려 1,993만300달러로 기록돼 있었다. 또한 지난 1996년 ㈜한진이 2,490만 달러를 주고 매입한 파라무스 루트 4번 선상 소재 건물의 2008년 감정가는 3,332만 달러로 나타났다. <정지원 기자>
NJ 버겐 카운티 300만달러 이상 부동산 한인 소유 현황
타운 한인 수
알파인 18
크레스킬 2
잉글우드 3
잉글우드 클립스 7
포트리 7
글렌락 1
노우드 1
올드태판 1
팰팍 4
파라무스 2
릿지필드 1
새들리버 1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