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과업계, 대체 토마토 수요급증

2008-07-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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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안된 토마토 주세요”

살모넬라균 감염 의혹을 받은 일부 토마토 판매가 크게 하락해 한인 청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체 토마토의 수요는 급증,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청과업계에 따르면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 의혹을 받은 레드 플럼과 레드 로마, 레드 라운드 토마토 등의 일부 품목 때문에 토마토 전반적인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뉴욕한인청과협회의 박광철 회장은 “살모넬라균 감염 의혹을 받은 레드플럼과 레드로마, 레드라운드 토마토 판매량이 평일의 절반에서 3/4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토마토는 종류가 다양하다. 감염 의혹이 제기된 일부 품목 때문에 토마토 전 품목이 덩달아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살모넬라 감염 의혹을 받고 있는 레드 플럼과 레드 로마, 레드 라운드 토마토 등이 매장에서 철거되면서 체리와 그레이프 토마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 회장은 “체리와 그레이프, 넝쿨 토마토 등 살모넬라 감염 의혹과 거리가 먼 품목들은 박스 당 평일의 2배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평일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H마트의 김동준 마케팅 팀장은 “살모넬라균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체적인 토마토 판매량이 예전보다 줄기는 했지만 체리와 넝쿨 토마토 등은 장중 한때 가격이 평일의 30% 가량 오르내리는 등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DA는 살모넬라균 발생 경로를 찾기 위해 주산지인 플로리다와 멕시코에서 조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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