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뚜기 즉석국 세균 검출 리콜

2008-07-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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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맛있는 사골 우거지국‘ 등 즉석국 3종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한국 식품관리 당국이 긴급 회수에 나섰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뚜기 ‘맛있는 사골우거지국’, ‘맛있는 시금치된장국’, ‘간편 시금치 된장국’ 등 3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돼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 총 1,193㎏에 대해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뉴욕일원 한인 식품점들도 리콜 대상과 상관없이 오뚜기 즉석국 제품들을 전량 수거,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은 충남 천안의 상미식품 주식회사가 제조한 제품으로 ‘맛있는 사골우거지국’(제조일자 2008년3월21일·유통기한 2009년 9월 20일) 313㎏과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제조일자 2008년6월12일·유통기한 2009년12월11일) 705㎏, ‘간편 시금치 된장국’(제조일자 2008년6월2일·유통기한 2009년 6월1일) 174㎏이다.


이와 관련 오뚜기 미동부총판은 3일 뉴욕, 뉴저지 등 미동부일원에서 리콜대상 제품이 유통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황문수 오뚜기 미동부총판 사장은 “‘맛있는 사골우거지국’과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만 뉴욕, 뉴저지 한인식품점에서 판매돼 왔으며 이들 제품도 올 3월 이전에 생산 된 것들로 이번 리콜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H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대형식품점들은 이날 오뚜기 즉석국 제품들을 매장 진열대에서 전량 철수시키고 판매중단 조치를 취한 상태다.
H마트의 한 관계자는 “오뚜기 즉석국 제품들을 리콜 대상과 관계없이 일단 매장에서 모두 일괄 수거했다”면서 “문제가 없는 제품일지라도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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