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엔나, 불꽃놀이 대신 레이저쇼

2008-07-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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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가 사상 최초로 독립기념일에 불꽃놀이를 하지 않고 레이저 쇼로 대체한다.
비엔나 타운 의회는 작년 워터 필드에서 열린 불꽃놀이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후 안전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당시 군중들 사이에 떨어진 불발탄이 폭발하면서 많은 부상자를 냈었다.
작년 불꽃놀이는 펜실베니아의 셰퍼 불꽃 사 제품을 사용했으며 이 회사 제품은 비엔나 외에도 미국 내 4곳에서 비슷한 사고를 일으켰었다.
타운 의회는 지난 4월 표결을 통해 5-2로 레이저 쇼 대체 방침을 결정했으며, 볼티모어의 이미지 엔지니어링 회사와 계약을 맺고 올해 레이저 쇼를 진행한다.
통상 불꽃놀이에는 10만 달러 정도의 경비가 드나 레이저 쇼는 이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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