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주정부, 이자율 5%대 저렴한 상품 선봬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모기지 비용은 갈수록 늘고 있어 저이율 모기지 상품들이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질로우 닷 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41개 주의 월평균 모기지 비용이 지난 4월 이후 131달러 상승했다. 30년고정 모기지의 월 지불액이 6~10% 정도 상승한 셈이다.모기지 이자를 갚느라 허덕이는 주택소유자들이 늘면서 정부는 최근 소니메(SONYMA)와 겟 스타트(Get Start), 리버스(Reverse) 모기지 등 각종 저이율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소니메
소니메는 뉴욕 주정부 지원의 프로그램으로 ‘어치빙 더 드림 모기지 프로그램(Achieving the Dream Mortgage Program)’과 ‘저이자율 프로그램(Low Interest Rate Program)’의 두 종류가 있다.
M&T은행의 곽동현 시니어 론 오피서는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30년 고정 이자율이라는 점과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어야 하고, 지난 3년간의 세금보고와 은행 거래 내역서 제출, 연소득의 40%를 주택 유지비로 45%를 기타 비용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이자율과 주택소유자의 연소득, 주택 가격의 한도액에 있다. ‘어치빙 더 드림 모기지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뉴욕시의 경우 연소득이 최고 6만5,410달러, 주택가가 최고 46만300달러까지 신청 가능하며, 30년고정 이자율이 5.125%이다. ‘저이자율 프로그램’은 연소득이 최고 9만2,160달러, 주택가가 최고 55만달러까지, 30년고정 이자율 5.625%이다.
■겟 스타트
‘겟 스타트’ 프로그램은 소니매보다 자격 기준이 덜 까다롭다. 겟 스타트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뉴욕 거주자의 경우 4만7,800달러(1~4인 가족 기준)이며 지난 2년간의 세금보고와 은행 거래 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소득의 33%를 주택 유지비로 41%를 기타 비용으로 제출
해야 한다. 겟 스타트의 융자 한도액은 41만7,000달러까지이며 30년고정 이자율은 5.865%이다. 주택가격 한도액에 대한 특정 기준은 없다.
■리버스 모기지(Reverse Mortgage)
리버스 모기지는 62세 이상 노인이 자신의 소유 주택의 에퀴티를 담보로 융자 라인을 받는 것이다. 연방주택국(FHA)에 따르면 리버스 모기지 이용자 수가 지난 2000~2006년 10배 정도 늘어나는 등 최근 리버스 모기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컨트리와일드의 존 리 세일즈 매니저는 “리버스 모기지 신청인의 자격조건은 최소 50%의 에퀴티가 축적된 주거용 주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등기 소유주의 최소 연령이 62세이어야 한다”며 “이 조건만 충족되면 일반 융자 신청 시 요구되는 크레딧이나 세금보고, 소득 기준 등의 요건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리버스 모기지 융자는 매월 일정 금액을 받거나, 한도액을 설정해 필요할 때마다 찾아 쓰는 방법, 한도액을 일시불로 받는 방법 등 다양하다. 리버스 모기지의 혜택은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사회보장연금(SSI)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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