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 다리 앞 정체 ‘최악’
2008-06-18 (수) 12:00:00
워싱턴 지역은 교통 체증이 전국에서 4번째로 심하며, 그 가운데 가장 차가 밀리는 곳은 I-395의 14가 다리 진입지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보 제공회사인 ‘인릭스’가 17일 발표한 보고서는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체증이 극심한 병목 지점으로 I-395를 타고 DC쪽으로 진행하다 14가 다리를 만나는 곳을 꼽았다.
이 보고서는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전국 대도시 지역에서 교통 체증이 극심한 병목지점 각 25개소를 선정했으며, 각 메트로 지역별 교통 체증 정도도 분석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워싱턴 지역은 체증 순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로스앤젤레스였으며, 뉴욕이 2위, 시카고가 3위를 차지했다.
I-395의 14가 다리 직전 지점은 한 주에 무려 43시간이나 체증 현상을 빚고 있으며, 정체 시간대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10.5마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에서 2번째로 체증이 심한 곳은 알렉산드리아의 벨트웨이 동쪽 방향 루트 1 부근이 꼽혔다.
이 부근 1.5마일 구간은 한 주에 34시간 동안 체증을 빚으며, 평균 주행속도 13마일을 기록했다.
그밖에 워싱턴 지역 25대 병목지점에는 I-395상의 알링턴 지역 3개소가 포함됐으며, 벨트웨이의 훼어팩스, 프린스 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들도 10군데가 선정됐다.
한편 25개 병목지점 가운데 14개는 버지니아에 있었으며 메릴랜드가 9개 지점, DC에서는 2개 지점이 포함됐다.
DC의 2대 병목지점은 모두 케닐워스 애비뉴 북쪽 방향에 위치했다.
인릭스는 전국의 주요 도로 5만 마일과 3만개의 이상의 도로 정보를 취합해 체증 순위를 매겼다.
이 보고서는 또 교통량이 2006년에 비해 2007년 2% 증가했으며 올해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