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인상폭 놓고 건물주.세입자 공방전 치열
2008-06-18 (수) 12:00:00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 19일 표결로 최종 결정
뉴욕시의 아파트 렌트 인상폭 결정이 19일로 다가온 가운데 건물주와 세입자간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 위원회(RGB)가 16일 맨하탄 쿠퍼 유니온 그레잇 홀에서 마련한 아파트 렌트 인상 공청회에서 건물주와 세입자 대표자들 간에 밀고 당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세입자측은 “건물주들은 현 렌트로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연료비 인상을 이유로 최대 10%까지 렌트를 올리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열을 올렸다. 이에 건물주측은 “난방비는 물론 석유로 만드는 쓰레기 봉지 값까지 올랐다. 지금 유가인상으로 타격을 받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렌트 인상은 필수적 이다”라며 반박했다.
한편 RGB는 지난달 표결을 거쳐 5대4로 렌트 인상을 결정하고 인상폭을 1년 계약시 3.5~7%, 2년 계약시 5.5~9.5%로 정했으며 정확한 인상폭은 오는 19일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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