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Y세대 주택시장 주고객으로...

2008-06-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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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HB 크레딧 좋고 고학력에 높은 초봉까지

직장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대 중후반의 이른바 Y세대가 미 주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주택건설업연합회(NAHB)의 보고서에 따르면 28세 미만의 Y세대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고학력과 높은 초봉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구매 계층이다. 첫 주택을 장만하려는 이들 세대에게 제대로 마케팅을 하지 못하는 업자와 브로커는 극심한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이들은 충분한 자산이 없는 대신 양호한 크레딧을 갖고 있는 계층”이라며 “특히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 신속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20대가 학자금 융자, 자동차 월부, 크레딧 카드 빛 등 다양한 부채를 지고 있어 다운페이먼트 능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면도 있다”면서도 “ 최근의 극심한 주택 침체를 감안하면 20대 중후반을 겨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 익숙한 Y세대 고객을 겨냥해 많은 브로커들은 전통적인 광고 의존에서 벗어나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뉴욕의 한 브로커는 “단순히 지면을 통해 리스팅을 올리고 연락을 받으면 집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홍보 방식으로는 이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며 “동영상 리스팅과 블로거는 필수기 때문에 이들과 세대가 같은 젊은 에이전트들을 모집하는 업체가 많다”고 전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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