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석값 뛰니 예물값도 껑충

2008-06-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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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굴작업 소요 유가 영향 지난달 8% 올라

원석값 뛰니 예물값도 껑충

플러싱 한 보석점에 다이아몬드 반지들이 진열돼 있다. 다이아몬드원석가격이 5월중에 8%정도 인상돼 전체적으로 보석가격도 8~10%올랐다.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이 뛰면서 보석의 가격 오름새가 다시 시작됐다.
5월 들어 8%가량 갑작스레 오른 원석가격과 금값 인상이 맞물려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등
예물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평균 15~20% 정도 뛴 것이다.
플러싱 공보석에서 판매중인 다이아몬드 1캐럿짜리 목걸이의 가격은 최저 4,000달러부터 1만6,000달러대다. 임보석에서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5월 이전에 비해 8~10%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1캐럿 다이아몬드 예물반지 구입에 드는 비용은 7,500~8,500달러선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클수록 질이 좋을수록 가격 인상폭도 크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같은 다이아몬드 가격 인상은 유가상승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고 있는 탓이라고 업계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임보석의 임익환 사장은 “다이아몬드 원석값 인상은 러시아와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진행되는 채굴작업에 소요되는 유가 탓”이라며 “기계가 워낙 대형이어서 유가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가격이 오르면서 고객들은 제품 구입에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키키보석의 한 관계자는 “칼라나 원석의 질 외에도 세공 기술 등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은 다양하다”며 “고객들이 예산을 조정, 구매하는 추세”고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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