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가구 장만 지금이 적기

2008-06-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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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구점, 이사철.신제품 출시 맞아 일제히 플로어 세일

요즘 뉴욕, 뉴저지 일대 한인 가구점 대부분이 일제히 플로어 세일에 들어갔다. 파더스 데이와 이사철, 신제품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

특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집을 새로 구입하거나 신학기를 앞두고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를 가는 사람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전시된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플로어 세일은 업주들에게는 재고처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새가구 마련의 기회가 되고 있어 최근의 장기적 불황에 더욱 환영받고 있다.


포트리 메인스트릿 소재 원목가구 전문점 아라베스크는 4일부터 베이커, 센츄리 등 미국회사의 침대, 테이블 등을 70%까지 파격할인 판매하고 있다. 4,600달러짜리 베이커 밀링로드 다이닝 테이블이 1,840달러로, 7,900달러짜리 베네치안 사이드 보드는 2,37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각종 베드룸세트 및 이태리 가구 역시 60% 할인가에 제공된다. 강용원 사장은 “프랑스제 가구들이 최근 속속 들어오기 시작한데다 2달 뒤 신제품들이 입고될 예정이라 자리 확보를 위해 플로어 세일중인데 반응이 좋아 판매율이 놓다”고 전했다.

뉴저지 소재 보루네오가구 역시 할인가에 침대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거울, 베드프레임, 나이트 스탠드, 화장대 등을 포함한 세트를 3,000달러에 나이트 스탠드와 침대세트를 1,000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50% 할인가가 적용되고 있는 것. 뉴욕 업스테이트 네뉴엣 타운 소재 퍼니처 플라자 가구는 13일부터 22일까지 파더스데이 맞이 특별세일행사를 진행한다. 가구 전품목을 20%, 매트리스는 30% 할인판매중이다. 599달러짜리 애실리 퀸사이즈 침대 프레임이 479달러에, 3인용 소파는 499달러에서 399달러로 씰리 퀸사이즈 매트리스는 699달러에서 499달러의 파격가에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전부터 매출이 30%증가한 상황이라 플라자가구측은 이번 행사에 더욱 기대가 큰 눈치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플로어 세일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플로어 세일 2주째를 맞고 있는 플러싱의 고려가구는 50여점의 플로어 세일 해당 가구들 중 90%이상이 이미 판매돼 이번 주 중으로 플로어 세일을 마감한다. 고려가구 관계자는 “새 제품을 들여오기 위해 플로어 샘플 행사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남은 물량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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