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 페이스샵’ 국민 브랜드로..

2008-06-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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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영 매니저 월그린 입점위해 뉴욕방문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더 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의 미주지역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문영 매니저가 월그린(Walgreen) 입점 이벤트를 위해 뉴욕을 방문, “더 페이스 샵을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국민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매니저는 2006년 더 페이스샵에 입사하기까지 로레알 마케팅 팀에서 4년간 근무한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이다. 그는 지난 2년간 10회가 넘는 미국방문 끝에 결국 더페이스샵의 월그린 입점을 이끌어 냈다.

2007년 볼로냐에서 열린 화장품 박람회 참가 후 월그린이 공식적으로 시험 입점을 제안했고 지난해 10월부터 포틀랜드, 시애틀지역의 65개 월그린 매장에서 70여종의 스킨 케어와 마스트 시트를 내세워 시험판매에 들어갔다. 시험 판매의 성공적인 결과로 인해 더 페이스샵은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마스크 시트 10종을 8월1일부터 미국전역의 6500여 월그린 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뉴욕 뉴저지에 더 페이스샵의 매장을 두고 한인 및 아시안 공략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지만 그간 주류시장 공략에서 만만치 않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번 유통망 확보는 주류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매니저는 “녹색으로 나타나는 더 페이스샵의 건강한 자연화장품이라는 점을 더욱 강조해 미 주류사회에서 미국인들의 화장품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전했다. 앞으로 판매될 마스크 시트의 가격은 개당 2달러99센트, 두 개 세트는 5달러이다.

더 페이스샵은 2003년 12월 출범해 2007년 2,000억원 매출을 기록, 한국 화장품업계 3위의 매출성적을 올리는 등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로 한국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다. 5월초에는 미국 유명 홈쇼핑 채널인 HSN에서 ‘화이트트리’ 7,000세트 전 품목 매진을 기록하는 등 미주시장 공략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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