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축구장 건설 공적자금 지원 안돼”

2008-06-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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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새 구장 건설 비용을 시 재정에서 상당부분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경제전문가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지역 경제학자 26명은 9일 회동을 갖고 시 정부의 DC 유나이티드 지원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알베르타 대학 브래드 험프리스 교수를 대표로 한 이들 경제학자들은 10일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공식 문건을 발표하고 “공적 자금의 민간분야 투자는 시를 위해 확실한 경제적, 재정적 이익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DC 시의회는 새 축구장 건설에 1억5,000만 달러를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계획 중인 새 구장은 시 정부가 낙후된 사우스 이스트 면모 일신을 위해 추진 중인 포퓰러 포인트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새 축구장 부지는 애나코스티아 강을 사이에 두고 내셔널스의 새 야구장과 마주보고 있다.
DC는 유나이티드 구단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구장 건설 협상을 벌이자 지원금을 내세워 프랜차이즈 유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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