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유값 폭리 잡는다...뉴욕시 소매업소 단속

2008-06-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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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소매업소의 터무니없는 우유 값 인상에 철퇴를 가할 전망이다.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의장은 5일 주 농림부 보고서를 인용, 가격조사에 참여했던 소매업자의 86%가 적정 우유가격보다 40센트나 부풀린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시내 그로서리 마켓을 대상으로 가격 변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주 농무부의 보고서는 소매가격이 아닌 생산가격만을 규제하는 현행 우유가격 규제법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불명확한 현행 가격 규제 규정이 소매업자의 부당한 우유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농무부가 6월 공개한 우우가격 지수는 소매업자가 부과할 수 있는 우유가격의 상한선을 갤런당 3달러93센트, 해프 갤런당 2달러1센트, 쿼트당 1달러4센트로 규정하고 있다.


에릭 지오이아 시의원은 자신의 딸이 일주일에 2~3갤런의 우유를 마신다며 일인당 40~50센트는 큰 돈이 아니지만 시 전체의 우유 섭취 인구 차원에서 보면 이는 어마어마한 돈이라며 부당한 우유값 인상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당한 우유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고는 800-554-4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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