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자이언트푸드사, ‘푸드쇼’3,000여명 몰려 성황

2008-06-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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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이언트푸드사,  ‘푸드쇼’3,000여명 몰려 성황

한인사회에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푸드쇼’가 리&자이언트 푸드사 주최로 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는 한인들에게 새로운 사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취지로 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푸드쇼(Food Show)’가 3,000여명이 발걸음을 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

리&자이언트 푸드사(대표 이복수)가 주최한 이번 푸드쇼는 1996년 첫 회 행사 후 12년 만에 처음 열린 것으로 욜라토, 자바커피, LM 푸드, 보일라(Voila) 베이커리 등 한인업체를 포함, 총 45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한인들을 맞이했다.

퀘이커사의 스티브 비들씨는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그간 한인들을 직접 대할 채널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고, 드레싱 전문회사의 한 관계자는 “한인 마켓을 타깃으로 한 이런 행사 참석은 처음인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행사가 개최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
다.


이날 욜라토사는 2,000여개의 샘플이 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고 자바커피도 몰려드는 인파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등 쇼에 참석한 한인업체들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복수 대표는 “불경기에 시달리는 한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자 푸드쇼를 열게 됐다”며 “기존 업주들은 물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는 한인들도 좋은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다”고 평했다.

실제로 폭염의 날씨 속에도 브루클린에서부터 행사장을 찾은 한인 이모씨는 “브루클린 파크슬로브 지역에 요즘 맨하탄에서 주거지를 옮겨온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고급 커피와 건강식 요거트 등 유럽식 입맛을 추구하는데 오늘 푸드쇼에서 꼭 맞는 아이템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인식품도매업체인 리&자이언트 푸드사는 내년부터는 행사 규모를 한층 확대해 앞으로 매년 또는 2년 단위로 푸드쇼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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