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낡고 오래된 크레인 사용

2008-06-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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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 잇따른 크레인 붕괴 사고가 두바이와 중국 건설시장 붐이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2일 개발이 한창인 두바이와 중국의 공사현장에서 성능이 우수한 신종 크레인이 사용되고 있는 반면 뉴욕시에는 낡고 오래돼 수리가 필요한 크레인이 사용되면서 최근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지난 30일 맨하탄 어퍼이스트 지역에서 추락한 크레인의 경우 20년 된 오래된 것인 반면 전세계 신형 크레인의 25%가 두바이와 중국의 공사현장에 대여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는 크레인 대여비가 만만치 않은데다 두바이나 중국보다는 자금 사정이 좋은 개발자가 투자하는 상황이 비교적 적은 뉴욕에서 비싼 렌트를 지불하면서까지 신형 크레인을 대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들어 뉴욕시 크레인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총 15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최근 56명의 신임 인스펙터를 채용했으며 400만달러를 들여 공사 현장 사고에 관한 각종 자료 수집과 안전 규정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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