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 ‘식객’ 거듭난다
2008-05-23 (금) 12:00:00
라이브 카페 ‘쉐그린’(161-03 Northern Blvd Flushing NY)과 ‘노던 뷔페’(157-26 Northern Blvd. Flushing, NY)가 ‘식객’으로 바뀐다.
플러싱 149가에서 포장마차 식객을 운영하고 있는 박철호 사장이 노던 뷔페를 4월4일, 쉐그린은 5월15일 각각 계약을 완료하고 인수했다. 2,800스퀘어 피트의 쉐그린 자리에 들어설 식객은 앞으로 두달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지상은 120석 규모의 주점 겸 식당으로, 지하는 노래방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는 26일 착공예정이며 작년 말 박사장이 인수에 뛰어들었다.노던 뷔페 자리에 공사 중인 8,500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식객 뷔페는 100여명을 수용하는 해산물과 육류 전용 뷔페로 재단장, 6월 5일 개업을 앞두고 있다.
식객의 박철호 사장은 “현재 포장마차 스타일의 149가를 비롯, 주점겸 식당, 뷔페 등 3개의 식객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직접 인수했으며 앞으로 직접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조만간 뉴저지 식객의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던뷔페는 2006년 11월 문을 열었으나 최근 운영난에 허덕였으며 쉐그린 역시 운영난으로 약 2년여전부터 이미 매물시장에 나온 상태였지만 높은 렌트비로 인해 적당한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쉐그린은 가수 전언수씨가 1984년 도미 후 운영해오면서 플러싱의 명소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이번 소식을 들은 일부 한인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식객은 2005년 10월 15일 플러싱 루즈벨트애비뉴 149가에 문을 연 이후, 포장마차 컨셉으로 유학생 등 젊은 층으로부터 대폭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