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절도 기승...개스캡 판매 늘어

2008-05-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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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폭등으로 인해 자동차 휘발유를 덜어내는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유구를 함부로 열수 없게 하는 잠금장치 개스캡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주차장등에서 벌어지는 개스 절도 신고가 전국에 걸쳐 보고되고 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 여성은 80달러어치의 휘발유를 가득 채운 자신의 BMW를 파킹한 후 돌아와 보니 바닥이 나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심지어 이같은 절도는 경찰 차량에까지 일어나 NYPD는 400개의 특수 잠금 장치가 되어있는 개스캡을 긴급 주문했다.

잠금 개스캡 최대 판매 업체인 스탠트사는 지난 몇주동안 주문이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판매하던 이 업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자 월마트 등 일반 유통업체에도 물건을 바쁘게 실어 보내고 있고 아마존 등 일부 사이트에는 3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잠금 개스캡이 선보이고 있다. 차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특수 개스캡의 가격은 15~2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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