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C. 호텔건설 붐

2008-05-14 (수) 12:00:00
크게 작게
‘퀸즈 투모로우’지, 더치 킬스 일대만 15개 건축

제2의 소호로 떠오르고 있는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일대에 호텔 붐이 일고 있다.

‘퀸즈 투모로우’지 최신호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시티의 더치 킬스 일대에만 15개의 호텔 건축이 이미 시작됐거나 시작 예정이다. 더치 킬스 지역은 퀸즈 플라자 남단으로 퀸즈브리지/레이븐스우드와 서니사이드 레인 야드 사이의 구간이다. 과거 독일계 이민자 밀집 지역인 더치 킬스는 주거용과 상업용, 공단용 건물이 모두 자리하는 복합 조닝 지역이다.


더치 킬스를 비롯한 롱아일랜드시티 일대 호텔 건축 붐의 대표적 효시로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할러데이 인(29-02 39Ave)을 들 수 있다. 할러데이 인은 16층 높이의 건물에 138개의 객실을 두고 있다.

할러데이 인의 투자회사 ‘홀 스트럭쳐드 파이낸스(Hall Structured Finance)’의 마이크 제인스 회장은 “이 지역이 맨하탄과 가깝고 숙박 이용료도 맨하탄보다 저렴하다는 특수성을 갖추고 있어 휴가철 맨하탄에 숙소를 구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다”고 말했다.

할러데이 인 외에 더치 킬스 일대에 들어설 호텔로는 14층 높이에 124개의 객실을 갖춘 인디고(Indigo) 호텔(39-06 30St)과 호텔 체인회사 메리어트 계열의 페어필드 인(Fairfield Inn·52-29 34St)이 있다.
또 클레리온(Clarion) 호텔(40-03 29St)은 현재 98% 완공된 상태이며, 28스트릿 선상의 38-30 지역에는 아직 상호가 확정되지 않은 호텔 신축이 진행 중이다.이미 건축된 호텔로는 퀄러티 인(Quality Inn·30-03 40St)이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뉴욕시 도시개발국의 아만다 버든 디렉터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롱아일랜드시티의 잠재력은 맨하탄과의 접근성에 있다”며 “일대 편리한 교통 여건이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