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장도원 사장 ‘제1회 슈츠만 기업인 상’ 수상
글로벌 시대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기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슈츠만센터(Schutzman Center)를 개관한 뉴욕시립대 퀸즈칼리지가 2일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
펩시콜라사의 전 부회장이자 벤처기업가인 레오나르도 슈츠만의 주도로 건립된 슈츠만센터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질과 기술을 습득시키고,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 센터이다.특히 슈츠만센터 건립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밀집지역인 플러싱 일대에 재능 있는 이민자들의 성공 잠재력을 반영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로체스터대학 윌리엄 E. 사이몬 경영대학원의 슈츠만 교수는 “슈츠만센터는 경쟁력있는 국제 비즈니스 마켓에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며 “참가 대상은 퀸즈칼리지 학생 뿐 아니라 타 학교 학생과 직장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며, 전공은 반드시 비즈니스 관련 분야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비즈니스 포럼과 패널 토론회 등이 열렸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건설건축과 연예, 환경, 의학, 기업 합병,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 미래 비즈니스 동향과 전략, 인력 네트워크 형성 방안 등을 소개했다. 테이프 커팅식 후에는 ‘제1회 슈츠만 기업인 상’ 시상식이 있었다.
‘제1회 슈츠만 기업인 상’은 이민자 출신의 성공한 기업인 대표로 ‘포에버 21(Forever 21)’의 장도원 사장이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사장은 슈츠만센트의 발전 기금으로 10만달러를 기증했다.
퀸즈칼리지의 제임스 머이스킨스 총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소규모 매장으로 시작해 최근 미국 내 500개 대기업 중 하나로 선정, 급성장해 온 포에버 21의 성공담은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이 된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정보라 기자>bora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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