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 국제통상위에 항의 공문

2008-04-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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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철제 옷걸이 반덤핑 예비 판정’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전창덕)는 중국산 철제 옷걸이(hanger)에 반덤핑 예비 판정<본보 3월28일자 C1면>을 내린 연방상무부 산하 국제통상위원회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지난 3월19일에 내려진 예비 판정 결과 중국산 철제 옷걸이의 가격이 역대 최고로 높아졌으며 이에따라 세탁업계는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철제 옷걸이의 경우 세탁업소의 필수 품목이며 대체품목도 없기 때문에 이같은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도 추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호관세의 목적이 미국내 노동자와 산업을 외국의 값싼 수입품 유입에 따른 불공정 경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지만 이번 중국산 철제 옷걸이에 대한 반덤핑 판정은 현재 미국내 철제 옷걸이 생산업체가 1곳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소비자가 아닌 특정 업체에 대한 부당한 보호라는 것.


이 공문은 중국산 철제 옷걸이를 반덤핑으로 제소한 M&B 메탈 프로덕츠사에 대한 사적인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같은 특정 업체에 대한 보호에 따라 미국의 전체 소비자가 가격 부담을 안게 되는 불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창덕 회장은 “특정 회사만을 위한 판정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이번 반덤핑 판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이 공문을 작성해 보내게 됐다”며 “전국의 세탁업계 단체들과 공동 보조를 맞춰 반대 공문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상위원회는 오는 6월2일과 7월16일 중국산 옷걸이에 대한 최종적으로 반덤핑 판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덤핑에 대한 최종 결정이 확정되면 7월23일부터 앞으로 5년간 시행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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