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피&티 페스티벌’ 한국 차 홍보 김윤희.서연옥 씨

2008-04-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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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티 페스티벌’ 한국 차 홍보 김윤희.서연옥 씨

김윤희(왼쪽)·서연옥씨가 지난 12일 맨하탄에서 열린 ‘커피&티 페스티벌’의 특별순서에서 여자들의 차 모임인 ‘내방다래’를 선보이기 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서 차가 생산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 차를 알리는 것입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맨하탄에서 열린 ‘커피&티 페스티벌’에서 한국 차 업체 대표로 부스를 열고 각종 차 상품을 홍보한 김윤희(왼쪽)·서연옥씨의 다짐이다.한국 차 홍보에 의기투합한 이들은 ‘커피&티 페스티벌’ 행사 중 마련된 ‘코리안 티 세러모니’ 순서를 마련,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여자들의 차 모임인 ‘내방다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차와 함께 한 인생은 30여년이 훌쩍 넘는다.“태어난 이래 지금까지 차와 함께 해 왔다”는 서연옥씨는 부모님이 경영하는 한국제다의 미
주 지사장으로, 한국제다 차 상품의 미주 총판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3년 전 LA에 ‘차 생활 문화원(차생원)’을 열어 한국 차의 역사와 전통, 교육, 예절 등을 가르치는 차 사범이다.


한인 1.5세로 미국에서 40년 이상 살아온 김윤희씨는 지난 10년간 뉴욕과 LA에서 ‘티 클래식스(Tea Classics)’를 운영해 오면서 일반인들에 차 교육을 시키고 있다. 전미 차협회 이사이기도 한 김씨는 차 사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컨설팅과 면허 취득 교육도 담당한다.이들은 한국차생활문화원의 감승희 원장에게서 차 사범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 내 한국 차 홍보를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한차티(Hancha Tea)’라는 차 브랜드를 출시했다.

서씨는 “한국 차 역사가 공식적으로 2,000여년, 비공식적으로는 그 이상 됨에도 불구,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차가 생산되냐고 물을 때마다 참 아쉽다”며 “앞으로 한국 차 홍보와 차를 통한 한국 문화 소개에까지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310-247-9959 또는 웹사이트(www.tea-classics.com)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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