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과협회, 만성적자 해결위해 회칙 개정키로

2008-04-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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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중 부채 임기내 해결해야”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박광철)가 만성적인 협회의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칙을 개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7명의 회칙개정위원을 선출했다.

11일 열린 후반기 임시 이사회에서 김영윤 이사장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재정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회칙을 만들어 오랫동안 지속되온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새 회칙은 임기중 발생한 부채는 임기내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여명의 전직 회장과 임원 및 협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김재옥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7명의 개정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공개된 2008년도 청과협회 예산안도 총지출 규모가 57만 달러로 책정되어 최소 2만달러 이상의 적자가 예상됐다. 박광철 회장은 “추석잔치를 비롯해 주요 행사의 규모는 커지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비용도 늘어나지만 회비를 비롯한 수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영해 민주평통 뉴욕회장도 자신의 임기였던 24대 결산보고를 하면서 “회장이 자기돈으로 일부 비용을 충당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놓았다.


한 회원은 “회장이 사비로 재정을 메꿔나가는 것은 악순환일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편 협회는 5월5일로 예정된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과의 만남에서 그린카트 문제를 포함 지역 경찰국간의 유대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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