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C ‘스타타워’ 분양 시작하는 노범정 사장

2008-04-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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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가 아닌 구매자의 입장에서 건물을 지으면 최고로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타워가 완공되면 제가 가장 먼저 입주할 계획입니다.”

한인 개발업체인 로 디벨롭먼트가 롱아일랜드 시티에 짓고 있는 25층 높이의 럭셔리 콘도 ‘스타타워’의 분양이 12일 시작됐다.맨하탄에 직장이 있는 젊은 뉴요커를 겨냥한 스타타워는 20만 스퀘어피트 면적에 1베드룸과 2
베드룸이 180 가구 들어선다.

1베드룸은 600~750 스퀘어피트로 42만5,000~59만5,000달러대이며, 2베드룸은 1,000~2,000 스퀘어피트에 67만5,000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라운드제로에 프리덤 타워를 짓고 있는 건설업체 WSP켄터가 전체 공정을 맡았고, 디아크사가 건축 및 디자인을 담당하는 스타타워의 모든 시설은 최고급이다.


노범정 사장은 “최근 뉴욕시의 조닝변경에 따라 주택단지와 상업지구 재개발이 한창인 롱아일랜드 시티 일대에 최고급 콘도를 짓게 돼 기쁘다”며 “맨하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최고급 시설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인 ‘로 코퍼레이션’의 노 사장은 스타타워 건축을 위해 20여명의 유대인 투자자들과 손잡았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로 은행에서 대출금을 얻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으면서 “거래할 때마다 1센트의 오차도 없이 확실하게 하며 투자자들의 신임을 쌓아온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약대를 졸업한 노 사장은 1975년 도미, 뉴욕라이프에서 잠시 일한 후 77년 맨하탄 부동산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맨하탄에서 상용건물 매매를 주로 다룬 그는 3년 전 롱아일랜드 시티에 콘도 ‘퓨전’을 건설하기도 했다. 문의: 212-239-1400 <정보라 기자>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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