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폭 ‘퀸즈’ 가장 높아
2008-04-04 (금) 12:00:00
▶ 노동국, 작년회계연도 평균 주급 12.7% 올라
뉴욕시 5개 보로 중 퀸즈의 임금 인상폭이 최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국이 2006년 6월~2007년 6월 회계연도 동안 조사한 뉴욕시 5개 보로의 평균 주급 인상률을 보면, 퀸즈의 평균 주급은 886달러로 전년도 대비 12.7% 인상했다. 이같은 퀸즈의 평균 주급 인상률은 미 전역에서 평균 주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맨하탄의 주급 인상률(6.4%)보다 약 2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JFK 국제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이 퀸즈에 위치해 있다는 지역적 특수성을 주급 인상률 증가의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다민족이 거주하는 퀸즈가 국내외 수출입을 담당하는 화물 운송 및 도매업의 메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관련 비즈니스의 사업 확장이 인력 증원과 고용인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2006년 6월~2007년 6월에 각종 항공 회사와 화물 회사들의 평균 주급 인상률은 약 20%로, 1,147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갓 취업한 고용인의 주급은 400달러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퀸즈와 맨하탄을 제외한 타 보로의 평균 주급 인상률은 브롱스가 5.6%(805달러), 브루클린 3.8%(714달러), 스태튼 아일랜드 3.7%(734달러)로 나타났다.미 전역에서 평균 주급 인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조지아주의 클레이튼 카운티로 동기간 87% 증가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