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훼어팩스 학군조정 법정 비화

2008-04-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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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일으켰던 훼어팩스 카운티의 학군 조정 문제가 결국 법정으로 비화됐다.
학군 조정으로 자녀들의 다니던 학교가 바뀌거나 배정 학교가 달라진 훼어팩스 카운티 서부지역의 해당 학부모 일부는 “31일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하고 “법정 투쟁을 통해 이를 무효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훼어팩스 카운티 순회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교육위원회의 이번 조정은 원칙 없이 졸속으로 처리된 독단적 조치”라고 비난하고 교육위원들이 정책 일관성을 전혀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성토했다.
이들은 또 학교 배정 문제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한 것은 교육위원회가 주법이 규정한 권한을 넘어서는 월권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이 교육위원회의 한군 조정 승인조치를 재검토, 이를 무효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훼어팩스 공교육 연맹’의 지원을 받는 학부모 11명의 명의로 제기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샌틸리의 웨스트필드 하이스쿨, 비엔나의 옥턴, 매디슨 하이스쿨 학생 정원 일부를 레스턴에 있는 사우스 레이크 하이스쿨로 옮기고, 샌틸리 하이스쿨 정원 일부로 옥턴 하이스쿨로 조정하는 학군 조정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 조치로 향후 4, 5년에 걸쳐 8학년생 900명 이상의 학교가 재배치되게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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