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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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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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 길’(A Passage to India·1984)

‘의사 지바고’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감독한 데이빗 린의 마지막 작품으로 인도의 절경을 찍은 촬영과 연기와 극적 내용 그리고 음악(오스카상) 등이 모두 좋은 대하 모험 드라마. 1920년대 약혼자의 어머니(페기 애시크로프트가 오스카 조연상)와 함께 약혼자가 있는 인도를 처음 방문한 여인(주디 데이비스)의 초현실적 경험을 통해 영국의 식민통치와 인종차별을 고찰했다. 알렉 기네스 공연. PG. 2장 특집판. 25달러.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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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Atonement)


올해 작품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오스카상 후보에 올라 음악상을 탄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 2차 대전을 전후로 소녀의 질투 때문에 헤어지게 된 계급이 다른 두 남녀의 맺지 못할 사랑이 아름답고 가슴 아프게 묘사됐다. 키라 나이틀리, 제임스 매카보이 공연. R. 30달러.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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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바이러스에 의해 인간들이 산송장이 된 맨해턴에 혼자 남은 군의관 로버트(윌 스미스)는 3년간 다른 생존자를 찾아 폐허가 된 도시를 애견과 함께 헤맨다. 로버트가 산송장을 나포해 질병 치료제를 만들어내려고 하면서 로버트와 산송장들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특수효과가 볼만한 공상과학 공포 액션물. PG-13. 29달러 2장 특별판 35달러. W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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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날리는 소년’(The Kite Runner)

아프간 카불의 부잣집 아들 아미르와 그 집의 하인의 아들 하산은 절친한 친구. 둘의 우정은 아미르가 하산이 동네 깡패들에게 겁탈 당하는 것을 보고도 친구를 구하지 못하면서 깨어진다. 미국으로 이민 온 아미르는 어른이 돼서도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자신의 어릴 때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탈레반이 지배하는 위험한 조국으로 돌아간다. 우수작. PG-13. 13달러. Par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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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U

제목은 홍콩의 경찰 기동타격대의 머리글자. 분실된 기동 타격대의 총을 찾으려는 팀이 갱 범죄 세계에 휘말려들면서 치명적 결과가 발생한다. 유혈 낭자한 폭력 액션물로 흥미 만점. 성인용. 20달러. G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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