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금 환급후 ‘면세 주간’ 생긴다

2008-03-22 (토) 12:00:00
크게 작게
세금 환급을 소비로 돌리기 위해 뉴욕시가 한시적으로 판매세를 없애는 ‘택스 할러데이’를 추진 중이다.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히 환급되는 수표들이 적극적으로 소비 부분에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뉴욕뿐 아니라 일리노이와 미주리주에서도 유사한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은 환급이 시작되는 5월 이후 특정 기간 동안 기존의 면세 제품 외에도 모든 물품의 판매세를 감면하도록 주의회에 요청했다. 뉴욕주와 시의 판매세는 모두 8.375%에 달한다.

전국소매연합(NRF)의 모린 리엘 회장은 기존의 경험으로 봤을 때 판매세가 면제 되는 기간동안 업소들은 최소 10% 이상의 매출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NRF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환급액의 40%, 약 430억 달러만을 소비할 것
이라고 응답했기 때문에 ‘세금없는 주간’이 이들의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JC 페니의 레베카 윈터 대변인도 일부 지점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못지않은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5월23일부터 4일간 600달러까지의 구매에 대해 6.25%의 판매세를 면제한다는 구체적인 안을 이미 지난달 내놓았다. 지난해에도 방학시즌을 맞
아 미국내 15개주에서 ‘택스 할러데이’가 시행됐었다.

<박원영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