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 재산세 체납 갈수록 늘어

2008-03-20 (목) 12:00:00
크게 작게
주택 가격 하락으로 재산세 세수 감소가 불가피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그나마 세금 징수 실적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올 들어 주택 재산세를 제 때 내지 않는 주택 소유주가 크게 늘면서 징수 실적 제고에 부심하고 있다.
카운티 세무국은 18일 수퍼바이저 위원회 보고에서 “세금 고지서를 발급해도 제때 납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독촉 서한이나 전화에 응답치 않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국은 갈수록 세금 징수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수 년 동안 세금을 안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보고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종전까지 99% 이상의 징세 실적을 자랑했으나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 재산세 체납이 늘어 작년과 올해 극심해지고 있다.
작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내 주택들은 평균 15% 이상 가격 하락을 경험했고, 주택 차압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