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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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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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르네의 4영화(Four Films by Alain Resnais)
▲‘멜로’(Melo·1986)
모두 콘서트 바이얼리니스트인 마르셀과 피에르는 오랜 친구. 마르셀은 스타가 되나 피에르는 아름다운 아내와의 행복한 삶에 만족한다. 그러나 피에르는 자기 아내가 마르셀의 정부인 줄을 모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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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장미들의 침대’(Life Is a Bed of Roses·1983)
세 개의 얘기를 섞은 행복과 상상력에 관한 경쾌한 우화. 20세기 초 유토피아의 창조와 교수회의에서의 로맨틱한 소동 및 왕과 용이 나오는 환상적 이야기. 개당 30달러. Kino.

▲‘나는 집에 가고 싶어’(I Want to Go Home·1989)
미국의 만화가가 자기 작품의 파리 전시회에 참석차 온다. 그의 진짜 파리 방문 목적은 자신에게서 미국적인 것을 떨쳐 버리려고 애쓰는 딸과의 화해.

▲‘죽기까지 사랑’ (Love Unto Death·1984)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던 시몽이 심장마비로 급사한 뒤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그리고 시몽은 그 뒤로 자기의 죽음에 대해 집착하기 시작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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