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러화 약세.서머타임 조기실시 여행관련업계 “일손 바빠”

2008-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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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과 함께 한인 여행 관련 업계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겨우내 침체됐던 한인 여행업계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양한 봄 관광 상품 개발에 내놓고 있다.달러화 약세와 서머타임 조기 실시 등으로 관광 업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관광의 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관광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봄이 되면서 친지 방문이나 비즈니스 출장 등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뉴욕의 관광 코스는 뉴욕시내 당일 관광과 워싱턴 D.C., 나이애가라폭포 관광, 우드베리 샤핑 등이다. 또 보스턴과 토론토 등을 묶어 패키지로 관광하는 코스도 인기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관광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80만6,175명으로 일본 다음으로 많았다.

관광과 관련된 요식업계와 기념품업계도 올해에는 기대가 높다.
기념품 제작업체인 ‘제이 조슈아’사의 정재건 대표는 “유럽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졌으며 이에따라 관광 기념품 사업도 올해는 비교적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뉴욕시 기념품은 ‘I Love NY’ 로고가 붙은 컵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패션 제품을 기념품으로 구입하기도 한다.
맨하탄 소재 한 한인 식당의 관계자는 “단체 관광 등으로 한국인들이 벌써부터 많아지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조짐이 좋은 편”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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