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관련 사회 비용 50억달러 워싱턴, 전국서 7번째로 높아
2008-03-10 (월) 12:00:00
워싱턴 지역이 교통사고로 인해 부담해야 할 전체 사회 비용이 전국 주요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 7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리플 에이(AAA)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워싱턴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연관된 경제 비용으로 약 50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14개 주요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제 비용은 자동차 파손 등 재산상 손실, 의료비, 교통 정체로 인한 연료 소비액, 노동력 손실, 사고 처리 법률 비용 등을 산정해 계산됐다.
고속도로 안전협회(the Governo
rs Highway Safety Association in the District)의 조나단 애드킨즈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러한 과대한 경제 비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온 사실로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이제는 일반인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마이클 마이어 조지아 교통연구소 디렉터는 “자동차 사고는 대체로 과속, 운전 중 주의 산만, 음주, 마약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교통사고가 사회 전체에 미치는 비용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최고의 경제 손실을 기록한 지역은 뉴욕으로 180억 달러에 달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피닉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