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납 성분 위험수준, 상수도 수질 악화

2008-02-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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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상수도 수질 상태가 근래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상수도 수질 전문가는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위험 수준에 이를 정도까지 발견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시 정부가 수돗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납 수도관을 교체한 뒤에 나온 결과라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2004년 시 상하수도 당국은 수돗물에서 위험한 납 성분이 높게 검출되자 9천3백만 달러를 투입해 일부 지역의 수도관 3만 5천개를 교체해 왔다. 최근 납 성분 증가는 기존의 납 수도관을 잘라내 교체하는 중 납 찌꺼기 발생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DC 수돗물 상태를 분석한 버지니아 텍 교수는 부분적인 수도관 교체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기만 한다며 교체 공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최근 납 성분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한 것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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