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인 지상주의 안될 말’ 반대 시위

2008-02-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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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헌던의 한 호텔에서 일단의 백인 내셔널리스트 그룹이 모여 인종 분리를 주장하는 성격의 대회를 열어 이민 사회의 반발을 샀다.
이날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의 시위대는 ‘크라운 플라자 덜레스 공항 호텔’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호텔 밖에서 이에 반대하는 행진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석한 마르코 푸에고 씨는 “백인 내셔널리스트 그룹이 나치처럼 백인 지상주의를 부르짖고 있다”며 이 단체의 활동을 맹렬히 비난했다.
이에 대해 내셔널리스트 그룹을 설립한 옥턴 거주 재릿 테일러 씨는 자신을 ‘인종 실용주의자’라고 표현하며 모임은 이민을 종식시키고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이 미국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내셔널리스트 모임에는 약 200명 이상의 인종 분리주의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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