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향응파문’ 관련자 2명 사표수리
2008-02-18 (월) 12:00:00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인수위 일부 자문위원들의 집단향응 파문과 관련, 국가경쟁력특위 소속 인수위원인 허증수 기후변화.에너지TF 팀장과 박창호 비상임 자문위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인수위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허 팀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에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즉각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어 박 위원은 일을 진행시킨 책임이 있고 허 팀장은 사안을 모르고 있었으나 팀장으로서 도의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17대 인수위 활동기간 인수위원이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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