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의류매장 찾는 소비자 는다
2008-02-15 (금) 12:00:00
코트라 조사, 1월 고급 백화점 의류 매출 2.2% 감소
미국 경기 침체로 할인의류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와 유가 상승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최저로 악화되면서 고급 의류 매장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체인 소매업체의 매출은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코트라(Kotra) 북미지역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1월 고급 백화점의 의류 매출은 2.2% 감소, 지난해 12월에 이어 계속 하락했다. 반면 월마트와 T.J 맥스 등 할인매장의 매출은 3%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경기침체로 할인의류매장을 이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이다.개솔린과 기타 생필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불황을 우려하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의류에 대한 지출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등 저가 소비재 제품을 확보하고 있는 월마트 등 할인매장들은 공격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