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런타인 데이 커플링 찾는 연인들 선호도 각양각색

2008-02-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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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따라 스타일도 달라요”

밸런타인 데이 커플링 찾는 연인들 선호도 각양각색

매직캐슬의 핑키를 찾은 커플이 반지를 껴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커플링을 찾는 연인들의 디자인 선호도가 연령에 따라 뚜렷해지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플링은 그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에 달하지만 연령에 따라 찾는 스타일 역시 다양하다.
10대 연인들은 저가의 단순한 디자인을, 20대는 세련된 고품격의 모양을, 30대 이상은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전언이다. 10대 청소년들이 찾는 커플링은 한쌍에 250달러 안팎. 가격이 최우선 고려대상인 이들은 대부분 밋밋한 원형의 반지보다는 표면이 각이 졌거나 꽈배기같이 꼬인 모양을 찾고 있다.

20대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남녀로 구분된 커플링을 선호한다. 400~500달러대의 중저가로 남성용과 여성용 반지를 맞대면 하트 모양을 2대 8로 완성하는 디자인, 큐빅 띠만 두른 남성용과 띠와 함께 보석을 중앙에 박은 여성용 등 언뜻 언밸런스 해보이는 디자인이 이들에게 인기다. 30대 이후로는 화려한 고가품들을 많이 찾는다고. 검은 색 오닉스로 띠를 두른 것 뿐 아니라 반지의 두께도 훨씬 굵다.


매직캐슬내 장신구 매장 핑키의 장미정씨는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조금씩 화려해졌다 며 오닉스가 등장한 것이 그 신호탄이라며 전반적인 커플링 시장의 디자인 경향을 전했다. 금값인상으로 인해 10대들의 발길은 조금 뜸해졌지만 전체적으로 커플들의 백금 선호경향은 여전하다는 것도 요즘 추세. 업계에 따르면 2~3년전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백금은 깔끔한 색상이 세련된 디자인과 맞물려 현재 커플링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드 팍의 미코 보석과 플러싱 임보석의 관계자는 10대 손님이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 이맘때와 변함이 없다며 커플링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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