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금리 인하 러시

2008-02-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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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월말 나라, 신한, 윌셔은행이 예금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최근 우리아메리카와 BNB은행도 예금상품 이자율을 일제히 내리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연방 기금금리가 최근 수개월 새 1.75% 포인트나 빠지면서 적정 예대마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우리아메리카는 최근 정기예금(CD)과 머니마켓, 정기적금 등 저축성 예금상품의 이자율을 최고 0.75% 포인트까지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정기예금 경우 1년 만기 기준으로 금액별로 최고 4.5%에서 3.75%로 떨어졌으며
머니마켓은 최고 4.0%에서 3.25%로 하향 조정됐다. 정기적금의 이자율도 기간별로 평균 0.5% 포인트씩 인하됐다.


BNB은행 역시 지난 1개월새 1% 포인트 이상의 예금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2.71%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4.11%까지 이자를 지급했던 머니마켓의 금리는 2.96%로 낮아졌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연방기금금리 인하 여파로 은행 입장에서는 수익성 보전을 위해 예금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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