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홀리네임 종합병원 11일 한인 무료 건강검진

2008-02-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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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종합병원의 코리안 메디컬센터가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시리즈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병원측은 매달 전문의를 초청, 유방암에서부터 전립선 질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에 대한 설명과 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건강검진 시리즈의 첫 번째 토픽은 ‘하지 정맥류’이며 양희곤(사진) 외과 전문의가 검진한다. 시간은 오는 11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양 전문의에 따르면 하지 정맥류(Varicose vein)는 다리의 혈액 순환 이상으로 정맥 혈관이 늘어져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특히 출산한 산모,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양 전문의는 하지 정맥류의 주요 원인은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 판막의 이상이라고 설명하고 증상은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붓기가 나타나며 통증이 있고 핏줄이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 정맥류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는 양 전문의는 부문 마치를 통한 레이저 시술로 환자들은 수술을 받은 뒤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며 하지 정맥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삶이 너무나 편안해짐을 느낀다고 전했다.


홀리네임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의 최경희 담당자는 이제부터라도 많은 한인들이 병을 키우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하지 정맥류를 시작으로 각종 질환 및 질병에 관한 세미나와 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201-833-3399.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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