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작 ‘암흑의 기사’서 요절 히스 레저‘괴물’조커로

2008-0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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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28세로 요절한 히스 레저의 유작 ‘암흑의 기사’(The Dark Knight)에서의 조커 모습. 새로 시작된 ‘배트맨’시리즈 ‘배트맨의 시작’(2005)의 속편인 이 영화에서 레저는 조커의 인물을 보다 폭력적이요 어둡고 강렬한 성격의 괴물로 묘사하고 있다.
레저는 사망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조커는 자기가 지금까지 맡은 역중 가장 즐거운 역이었지만 육체적·감정적으로 매우 힘든 역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18일 ‘암흑의 기사’를 개봉할 워너 브라더스(WB)는 그동안 이 영화의 마케팅 전략을 레저의 조커를 중심으로 짜 그의 죽음 후의 전략 수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배트맨으로는 전편의 크리스천 베일이 다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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